러시아 펠미니에 대하여
펠미니(Pel’meni)라는 제품
펠미니는
우리나라의 만두와 유사한 제품으로 만두속은 주로 고기류(소+돼지, 또는 여러가지 고기)임
요리방법은 2가지임
- 첫번째는 끓는 물에 넣어서 익혀 건져 먹음
- 두번째는 그 끓는 물에 닭고기와 양념등을 넣어 국물(bouillon)도 만들어 함께
먹음, 이는 만두국과 비슷하나, 우리처럼, 만두를 깨서, 그 만두속이 국물 속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싫어하는
듯함
펠미니 시장은 러시아의 개방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약 3단계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보고되고, 사람마다 그 보는 관점은 다르나 종합적으로 기술하면 다음과 같음
첫번째 단계: 1980년 후반~1990년 중반
- 만두속으로는 다른 육가공품 제조 후 나온 찌꺼기고기(mess of meat)를 활용한
것임.
- 만두피는 품질이 조악하여, broken이라고 표현되며,
만두 요리시, 만두피가 터지고, 만두가 서로
붙음
두번째 단계: 1990년 중반~2000년 초반
- 만두속은 fresh frozen 고기에 소야(soya:
대두박류)를 섞음, 소야가 60%정도 되면, 하등품이며, 소야가
적을수록 상등품이 됨
- 만두피가 요리시 깨지지 않으며, 만두가 서로 붙지 않음, 이를 마케팅의 주요 포인트로 활용
세번째 단계: ~현재
- 만두속은 완전 fresh frozen고기로 활용(Soya
없음)
- 새로운 형태의 맛과 품질이 요구되고 있음
펠미니의 가격대는 Kg기준으로
저가 1$대
중가 2$~4$
고가 4$ 이상 대를 형성하고 있음
펠미니의 형태로는 3가지 type이 있다고 함
이탈리아식 : 초기에 펠미니의 성형기를 이탈리아에서 가져옴(시장의 90% 이상)
차이나식 : 새로운 형태 시도
수제식(프리미엄급으로 판매됨.)
Market
시장
크기는 50만톤, 평균가
1.5불 7억5천만불으로, 소비물량기준으로는 한국에 비해 2배정도 더 소비한다고 생각할 수
있음
- 러시아에서 모스크바시장의 크기는 약30%, 페테르부르크는 약10%
- 모스크바에는 월 천불이상 소득의 프리미엄시장이 있으며, 월5천불이상의 소득시장은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크가 유사
육가공과
냉동시장 전체를 보면, 육가공시장(햄, 소시지)은 증가, 냉동시장은
전체 트렌드임
- 냉동시장 중에서는 냉동육, 냉동야채등이 증가
- 시장 쉐어는 펠미니가 65%, 커틀릿류(돈까스류, semi finished items)가 16%, pancakes가 9%라고 보고서에 나오나, 냉동고의 진열상태를 보면, 펠미니의 진열면적은 40%정도이고,
커틀릿류가 30%, 그밖에, 블린치키(러시아빈대떡류, 속stuffing이
있는 블리니, 다차에 가져가서도 먹음 pancakes ?)
15%, 피자, 바레니끼(속이 감자 등, 금육식기간에 많이 먹음) 등이 진열되어 있음.
- 냉동식품 시장은 semi finished items의 붐이 있음
프리미엄 펠미니의 가격은 56~70루블/480g인데, 상당히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다. 이는, 펠미니의 주요 생산자가 페테르부르크에 있어, 모스크바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었고, 또 그 경쟁이 치열하여 그렇다.
소비자
복합몰에는
젊은 층(연인, 친구)이
많음 than 가족
- 이것은 아마, 이른 사실혼(20세 전후)에 따르는 것으로 보임 (demography분석 필요: 가족의 형태, 가족수, 주부취업율
등)
러시아정교도는
부활절 주간(보통 4월초)부터 40일간 금식을 함, 이때, 만두속이
고기가 아닌(감자?) 바레니끼 소비가 있음
- 5월~7월은 여름휴가를 다차로 감(고기와
야채를 많이 사감, 7월은 신선한 야채가 나옴), 이때, 만두소비가 줄어듬, 8월이면, 만두소비가
다시 늘어남, 전체적으로 한국에서 보는 것과 같은 만두가 많이 팔리는 시즌(겨울 판매 증가) 은 없음
전자레인지
보급률은 통계적으로 10%이나, 업계사람들은 거의 보급되어
있다고 함(아파트 가정은 가스로 쿠킹), 전자레인지는 주로
전기형이 가스식보다 2배 더 많이 진열되어 있음(통계자료
참조 필요)
펠미니에
대한 기본적 인식은 한끼 식사임
- 펠미니는 한국으로 치면, 인스턴트식품의 대용임.
휴일에는 자기들이 직접 채소와 육류를 사서 요리를 하고, 시간이 없는 평일에 급히 먹는
식사대용임
- 펠미니 낱개의 크기는 8g 정도의 수준으로 한국만두보다 작은 편임
- 1봉지의 크기는 보통 450g으로 2인용
기준임
펠미니의
유통기한은 3개월~6개월임
생산
보통의
펠미니 생산업자는 펠미니를 7~80% 생산하며, 그밖의 제품(커틀릿류 등)도 생산하고 있음
- 펠미니의 중소 제조업자는 대부분 유통도 겸하고 있으며, 유통의 비율이 큼, 이는 유통을 먼저하고, 펠미니 시장의 발전 및 필요에 의해, 펠미니 제조로 업의 영역을 확장한 것으로 보이며, 펠미니 등, 냉동가공제품외에 냉동야채등의 영역으로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있음
펠미니의
제조원가 구성은
- 원료가가 6~70%이며,
- 마진은 10%라고 함
페테르부르크의
경우, 회사를 만드는데는 1달정도 걸렸다(생산시설)
유통
냉동식품
유통업자는 모스크바는 15개 정도, 페테르부르크는 7개 정도가 활동하고 있음
- 가격구조는 제조업체의 공급가가 시장가격의 50% 정도이며, 소매상은 판매가비 30~35%, 도매상은 15~18%정도의 유통마진을 가져감
- 판매시 distributor를 많이 가져가면, 시장을
망칠 수 있음, 중간유통업자가 경쟁하여, 가격을 망침
신규상품의
리테일 입점비는 현재 빼쬬르시카에는 500불(오픈점에 추가로 150불), 페레크레스톡은
200~250불
결제는
은행에 크레디트를 열어서 30~40일 후 결제대금을 받음
다리아의
경우, 3~4개월 외상을 주고 거래를 했다. 예전에는 생산자가
왕이었으나, 지금은 유통업자가 힘을 갖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제조업자들은 유통으로부터의 반품을 받아야 한다.
마케팅
신제품을 bulk(브랜드없이)로 프로모션하면,
보통 1점포(동네수퍼)에서 1일, 20Kg정도
나감(40명분 정도)
- 신제품 시장테스트시 브랜드없이 할 필요가 있는 이유는, 패키징 비용(러시아어) 및 단량이 다르기 때문(보통
러시아는 450g이 주)임
- 대형 할인점(아샹, 오케이)에는 실제로 Bulk형태로 엔드매대 구성시 소비자의 관심 및 구매를
유도함
- 한국 만두를 프리미엄 만두로 Kg당 130루블(약 4.8불)에 프로모션
할 것을 권유
러시아
시장에서 패키징의 경우, 종이곽(cartoon)은 저가로
인식(old fashioned)
마케팅
조사는 FGI를 해야 하며, 모스크바와 시골이 다르므로, 분리해서 조사함
프리미엄제품으로
보이려면, 제품형태를 손으로 만든(handmade) 것 처럼
보일 필요가 있다.
펠미니의 만두속과 만두피의 구성비는 40: 60이어서, 한국만두(55:45)의 구성비가 상당히 의미 있다는 반응
러시아 전문가의 한국 만두 시식 소감
- 맵다.
- 물만두: "그 맛이 입속에 감돈다."
- 한국만두의 장점으로 첫째 dough가 얇고, 둘째 ingredient가 좋으며, 셋째 요리가 편함을 꼽음
(2005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