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사업을 하려면,

 

유럽의 특성을 조금은 알아야 한다. 우선 EU라고 하지만, 이는 경제공동체 이지, 한 국가는 아니라는데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언어가 다르고, 체제가 다른 국가들이 모인 유럽 시장에 대해 한나라 또는 하나의 접근방법만을 고집할 수는 없다. 그러나 역시 그 중 한 나라를 공략하여, 성공한 다음 다른 나라로 확산하는 길이 일반적이다

 

현재, 러시아에서 성공한 다음, 서유럽으로 오는 전략이 일부 있지만, 러시아 비즈니스 다음, 서구비즈니스가 과연 가능할지요?

 

서유럽에서 중요한 나라는 일단, 3, 5. 7이 있다.

3는 영,,독 이고,,,,,, 이태리, 스페인이 추가되어 빅5가 되고, 조금 더 나아가서, 네덜란드, 스웨덴을 고려할 수도 있다.

 

여기서, 스웨덴은 비록 잘 사는 나라이고, 에스닉식품시장이 크다하더라도. 인구가 고작 10백만에 불과하여, 고려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

네덜란드는 비록 조그만 나라이지만, 인구가 오히려 17백만에 육박하고, 이웃, 벨기에가 10백만으로 네덜란드 영향권이므로, 거의 30백만에 육박하는 경제권의 중심으로 소홀히 대접할 수 없다.

 

이태리는 60백만, 스페인은 40백만인데, 이 두나라는 라틴 및 지중해권 문화로서 자국식품에 대한 자부심과 자랑이 대단하여, 에스닉이 아직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역시 차후 고려대상이다.

 

따라서, , , , 화 이 4나라가 서구에서는 고려대상이다. 이 때 이들나라의 과거 식민지와 연계해서 이들 나라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국의 역사적 연원을 살펴보면

영국은 인도, 홍콩(중국)이 식민지 그리고, 미국과의 연계..

불란서는 북아프리카

독일은 식민지가 없어도, 터키사람을 노동이민으로 많이 받았다.

화란은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를 식민 따라서 화교 동남아인 유입으로, 중국식당, 아프리카인, 유입 등..

 

이런 이민자들 때문에.. 요즘 영국, 프랑스에선 구체적인 사건으로 문제가 불거졌지만, 네덜란드도 요새, 치안이 엉망이다. 그나마, 독일이 덜한 편인데, 독일도. 터키인등에 대한 차별은 상상외로 심하다고 한다.

 

그외, 국가내 도시 및 경제중심으로의 집중도를 살펴보면, 영국과 프랑스는 런던과 파리가 역사적인 수도로서, 우리나라의 서울과 같은 권위와 경제를 갖고 있고, 네덜란드도 암스텔담, 로텔담이 중심이라고 할 수 있으나, 독일은 조금 다르다.

 

독일은 수도인 베를린이 도시규모로는 3백만명 이상(340)으로 최고이며, 함부르크(170), 뮌헨(120), 쾰른(100) 을 휠씬 앞서나, 메트로폴리탄 규모로 보면, 쾰른이 속한 라인루르공업지대가 12백만명으로 독일최고의 경제중심지이다. 여기에는 쾰른을 비롯, 뒤셀도르프, 에센, , 두이스부르크, 빌레펠트 등이 있으며, 다음으로 베를린 지역, 430만이며, 프랑크푸르트가 있는 라인마인지역(마인츠, 비스바덴) 340만명이 모여 있는 독일 3대 경제중심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독일은 수도의 위상보다는 지방분권의 경향이 강한데, 이는 역사적으로 한 국가로 통합된 지가 100년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일천하여, 각 지역이 다른 국가적 경제적 자립도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독일은 19세기까지 봉건제를 지속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런 나라에 해당하는 것이 또한 일본이다. 따라서 일본도 지방분권이 강하지요..

 

그런데 이런 경향은, 동구의 폴란드에도 동일하게 발견된다. 바르샤바가 170만정도이지만, 슐레지인 공업지대인 카토비체가 메트로폴리탄 규모로는 260만으로 오히려 바르샤바 인근(220)을 앞선다. 경제수준도 낮은데. 시장의 집중도마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폴란드는 경제의 발전속도는 빠르지만, 산업 인프라(특히 물류인프라)가 아직 수준 이하여서, 전국적으로 네트워크가 잘 연결이 안되므로 매력적인 시장이 아직 형성이 안되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폴란드는 아직 기다려야 하는 시장으로 보인다.

 

그러나 폴란드에서 러시아로 수출되는 품목들이 많으므로, 향후 러시아향 상품수출기지를 염두에 두고, 식품비즈니스를 할 수는 있다. 결국, 당분간은 폴란드는 자체시장보다는 서구, 러시아 시장을 염두에 둔, 생산기지로 고려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하여현실적으로 유럽에서의 사업의 첫발은 모스크바 메트로(14백)를 제외하고는 런던, 파리, 라인루르, 란트슈타트, 이스탄불 의 5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유망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한다. 


영국의 런던은 모든 조건이 뛰어나나, 경쟁이 대단히 치열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큰 규모로 첫발을 내딛어야 할 것이다.

 

프랑스의 파리는 대체로 조건이 좋으나, 프랑스에서 비프랑스기업이 식품이나, 식품서비스에서 지도적 위치를 차지한 것을 보기가 대단히 힘들다. 따라서 그만큼 외자기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다는 얘기이다.

 

이태리나, 스페인에서는 우선 Fast food Ready meal 의 성숙도가 낮지만, 자국식품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먼저 진입할 시장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또한 식품서비스 부문에서 외자 기업의 성공 수준이 낮은 편이다.

 

독일은 다른 조건은 영국에 비해 못하나, 아직 아시아식품의 Boom-Up 전이라,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유럽의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처음 거래처 개척시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한다. 경쟁은 미약하지만, 아시안 식품붐이 막 시작되는 곳이므로, 타 아시안 식품과의 차별성이 있어야 첫발을 내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서구 비즈니스는 독일에서 첫삽을 뜨는 것이 맞을 것 같구요. 그 지역으로는 라인루르지방의 비즈니스 중심인 뒤셀도르프가 적당할 것 같다.

 

뒤셀도르프는 또한 일본계 기업의 유럽본사들이 위치한 지역으로 동양문화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 곳이기도 하다. 카우프호프백화점에서 프로모션 판매시에도 뒤셀도르프가 항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 실제 조사하면, 일본인들은 분명히 일본가게(쇼치쿠)에서 샀으며, 카우프호프는 현지유럽인들이 구매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판매실적이 높은 것은 동양식품에 대한 뒤셀도르프 지역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또한 이. 라인루르지역은 바로, 베네룩스와 통하는 지역으로 2차적으로 네덜란드의 란트슈타트쪽으로 확장하여 붐업을 계속하기에도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독일어권인 ,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포함하면, 독일어권이 1억이 넘으므로, 반드시 공략해야 할 지역이다.

 

베네룩스는 작은 나라이지만, 외래음식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2차적 공략 대상이다.

 

폴란드는 기 언급한 것처럼 아직 경제수준이 낮고, 물류인프라가 떨어지고, 경제의 중심지의 규모가 부족하여, 수익성을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므로, 당분간은 폴란드 자체시장보다는 서구, 러시아 시장을 염두에 둔, 생산기지로 고려해야 된다는 것이다.

 

터키는 이스탄불에 인구 집중도가 상당히 높지만, 이슬람교의 금식(돼지고기) 품목 및 기피 및 규제 가 많아 사업이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이스탐불은 터키 근대화의 상징적 도시이자 비즈니스가 집중된 곳으로서 향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시장으로 생각된다.


구체적인 사업 실행방법으로는 소규모 Local 사업 전개가 필요하다.

 

글로벌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유럽에서도 Local 브랜드(소비자사업이 필요하다.

이는 비록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BEP 달성하는 수준으로현지에서 사업실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 현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Local 사업을 전개함으로써자사의 경험(현지 사업 네트워크) 역량(자사 인력 육성) 축적 강화할  있다.

이를 통해유망한 새로운 사업이 포착될  있으며

기회 포착시 신속하게 진입여부를 판단할  있고또한 축적된 역량과 경험으로 적극적인 사업전개가 가능하다.


유럽시장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시장인가?

EU 확대되고세계시장에서 EU시장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EU 식품시장에서 전체적으로 Ethnic Foods Boom 활용할  있다.

한국식품의 경우 Special 식품으로 자국의 전통식품에 식상한 소비자의 경우이국적인 맛과 Well-being을 추구할 관심을 가질  있는 식품이다그러나 이러한 Trend 상당한 정도의 소득수준을 요구하므로,  후진국 보다는 유럽시장이 한국식품의 글로벌화에 보다 유리한 시장이다.

한국식품의 경우다양한 인종이 결합된 미주 에서보다 보수적인 유럽에서의 진입경험을 통하여 서구문화에 Customizing하기에 필요한 마케팅 경험을 얻을  있다.


결론적으로 향후에든언제든서유럽에서 사업을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지금 이순간에 씨를 뿌려야 한다는 것이다러시아든어디든서유럽이 아닌 다른 곳에서 성공한다고 거기 갔다가나중에 오면늦는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다왜냐하면에스닉붐은 지금은 미약하지만곧 크게 일어날 광풍이며에스닉붐이 일어난 다음에는 여기도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또한 나중에 진입을 위해서는 돈도 돈이지만엄청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조그마한 사업이라도진행함으로써향후에 그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향후 원하는 네트워크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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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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