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사자리에서 좋은 말씀을 들어 전합니다 온양공검양 이득지(溫良恭儉讓 以得之)..... 따사롭고 어질고 공손하고 검소하고 양보하는 5가지 덕으로 지위를 얻었다는 말..... 느낌이와서 마구 받아적었답니다... 근데 한문 맞나요?
정용진
비행사 농담들 아시나요? 창공의 법칙 같은 거... 1. 연료가 충분할 때란 기체에 불이 났을 때밖에 없다. 2. 양호한 착륙이란 살아서 걸어나오는 착륙이고, 우수한 착륙이란 그 기체를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도 있는 착륙이다...
3. 프로펠러는 선풍기와 같다. 프로펠러가 멈추면 조종사의 이마에 땀이 흐른다. 4. 남의 실수로부터 배우라. 왜냐하면 그 모든 실수를 직접 다 해 볼 때까지 당신이 살아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생존의 법칙!
늘 이륙회수와 착륙회수가 같도록 관리하라. 모든 사고의 공통점....이륙회수보다 착륙횟수가 꼭 하나씩 모자라더라구요.
jungkwon chin
정의가 깃발이라면 상식은 깃대에 해당한다. 깃대가 사라져 버린 사회에서 어찌 깃발이 제대로 펄럭일 수가 있으랴.
닭은 아무리 꾀를 부려도 언젠가는 가마솥으로 들어 가고야 만다(앙골라속담). 이 속담을 듣고 닭들이 일제히 외치는 말-닭치셈! (모든 닭들의 로망은 최고급 올리브유로 튀긴 BBQ 치킨에 있다).
이외수
유교의 핵심은 '시중(時中)', '인시제의(因時制宜)', '수시변역(隨時變易)'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즉...시대에 맞게, 상황에 따라..그것에 알맞는 올바름을 찾는 것입니다. 따라서 끊임없는 변화와 창조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죠.
'person'은 연극배우가 쓰던 가면 'persona' 에서 비롯됐다. 살아가면서 수없는 가면을 써야 하는 것이 인간이기에 그런 건지도.. 그것이 나쁘다거나, 그래서 거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가면뒤 내 얼굴을 잊어버리면 안되겠지.
김준태, Leo Juntae Kim
"기량이 늘면서, 반복연습을 견딜 수 있는 능력도 늘어난다. 이를 '이삭 스턴 규칙'이라 하는데 위대한 바이올리스트 스턴은 기법이 좋아질수록 반복 연주를 지루해하지 않고 오래할 수 있다고 말함-<장인> 글쓰기도 마찬가지인데, 여러분의 일은 어떠세요?
공병호
(틀린점괘말한인도점성술가왈) "내 점괘가 틀렸다면 그대는 지금까지 자신의 운명에 역행하는 삶을 살아온 것이나. 그러니 그걸 내가 어쩌란 말인가." - @healingpoem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 돗자리 깔고 관상봐줄 때 써먹자.ㅋㅋ
HAL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여 처處하는 것은 스스로의 몸을 지키기 위함이다. 처세處世에는 도道가 있고 술術이 있다. 이치(道)를 깨닫는 것이 먼저이고 방법(術)은 그 다음이다. 道 없는 術은 편벽便辟하다.
웃음이 좋기는 하나 성찰 없는 웃음은 오래가지 못하고, 성찰이 좋기는 하나 웃음 잃은 성찰은 심각하기만 할 뿐이다. 성찰은 마음을 키우고 웃음은 그 마음 밝게 한다. 밝은 마음 아니면 그 마음 아무리 큰들 어디다 쓰겠는가.
손병목